고성군치매안심센터 8일 개소식

2018-11-08     김철수
고성군치매안심센터가 8일 오후 개소식을 갖고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 백두현 군수, 박용삼 의장 및 군의원, 지역기관단체장,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성군치매안심센터는 고성읍보건지소 2층에 425.36㎡ 규모로 자리하고 있다. 고성군보건소장을 센터장으로 한 치매안심센터는 협력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10명의 전담인력을 구성해 1대1 맞춤상담, 치매조기검진,치매환자 관리, 치매예방교육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상담실 및 검진실, 교육실, 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어 치매환자는 물론 그 가족까지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백두현 군수는 “치매안심센터는 체계적인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중증화를 막고 치매환자와 함께하는 치매예방,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고성군을 만들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28.4%를 차지하고 있으며 1350여 명의 치매환자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관리되고 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