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경남신보,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2018-11-08     황용인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8일 경남지역 소상공인 등의 경영 안정을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구철회)과 ‘경남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경남지역 소상공인 등에 대한 협약보증의 재원으로 지난 4월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15억원에 이어 추가로 10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지역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협약보증과 대출 취급을 통해 자금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BNK경남은행이 추천한 소상공인에 특별출연금 10억원의 15배인 150억원까지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보증료율을 최대 0.2%p 감면해주기로 했다.

동일 기업에 대한 협약보증 지원 한도는 최대 1억원 이내이며 보증만기는 5년 이내이다.

황윤철 은행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경영난을 극복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동성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며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