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상삼마을 동물화장장 추진 반발

지역주민, 시청 앞서 항의 집회

2018-11-08     손인준
양산시가 상북면 상삼리 산 17번지 일원 자연녹지 약 1985㎡에 대해 가칭 동물화장장(건축면적 1층 약 390㎡)건립을 허가하자, 상삼리(이장 이연승)주민 40여 명이 8일 시청 정문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상삼리 주변지역에 2개의 공원묘지와 골프장 등이 들어와 환경권이 침해되고 있는데도 또다시 동물화장장 건립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발했다.

시 관계자는 “동물화장장의 위치는 공원묘지 안에 있는 개인부지로 지난 8월 양산시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조건부 의결을 거쳐 건축허가가 승인된 만큼 주민들이 주장하는 환경권 등은 있을 수 없다”고 해명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