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적량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2018-11-12     최두열

하동군 적량면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길·성경현)는 겨울을 앞두고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사는 계성마을 최모(85) 어르신의 주택에 단열작업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집은 지어진지 30년이 넘어 노후한데다 겨울이면 창틀 사이로 찬바람이 들어와 스티로폼과 비닐 등에 의지하며 힘들게 생활해 왔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단열자재와 장비 등을 투입해 창문으로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단열작업을 벌여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적량면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또 주택 앞 도로공사로 노후화 된 담장에 금이 가고 심하게 갈라진 죽치마을 이모(88) 어르신의 담장 보수 공사도 실시했다.

적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부터 ‘사랑담은 복지기동대’를 운영하며 건축·전기·수도 등 취약계층의 소규모 생활불편 해소에 힘쓰고 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