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6일까지 기증도서 무료 나눔행사

2018-11-12     정희성
경상대학교 도서관은 12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중앙도서관 2층 로비에서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기증도서 무료 나눔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상대 도서관은 이번 행사를 위해 1만 권 이상의 도서를 준비했다. 지역주민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하며 1인당 하루 5권, 행사기간 최대 25권까지 수령이 가능하다.

그동안 경상대 도서관은 도서 기증 운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퇴직교수를 비롯해 학생, 직원 등 많은 학내 구성원들이 기증 운동에 동참해 왔으며 지역민과 지역단체도 많은 도서를 기증했다. 경상대 도서관은 그동안 책을 필요로 하는 인근 대학 및 단체에 도서를 재기증해 왔다.

장봉규 경상대 도서관장은 “올해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이미 소장해 등록을 하지 못한 도서를 학내 구성원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시 무료로 나누어주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는 책을 사랑하고 독서를 좋아하는 경상대 구성원과 진주시민들의 도움으로 열리게 됐다. 행사를 계기로 경상대와 진주지역에 활발한 독서문화가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