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구, 부동산중개업소 불법행위 점검

2018-11-13     이은수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변재혁)는 올해말까지 부동산중개업소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4분기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번 점검은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정착과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461개 부동산중개업소 중 6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더불어 창원 특례시 안내 및 창원형 대도시 특례에 관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격증 대여 및 무등록 중개여부 △중개수수료 과다징수 등 불법중개 행위여부와 고용인 신고여부 △기타 관련 법령 및 지시사항 위반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규제와 단속보다는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규정 및 주요민원사례 등을 안내해 거래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현장지도 위주로 실시할 예정이며,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불법·위법 행위가 적발된 업소는 관계 규정에 의거 행정처분 등을 내릴 방침이다.

이호범 성산구 민원지적과장은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중개업자의 업무상 애로사항 등을 수렴해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