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농작업 안전관리수칙 생활화”

도구 정리·안전표시 부착 등 실천

2018-11-13     박성민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가을 수확철 농작업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농업인 스스로 안전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농작업 안전관리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작업 중 안전사고나 질병이 발생하게 되면 치료나 재활이 어렵고, 결국 노동력 손실로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농업인의 자발적이며 지속적인 안전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사고 예방은 작업 도구 정리와 안전표지 부착과 같은 조그마한 실천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며, 농업인 스스로 가능한 변화를 만들 때 안전관리는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특히 귀농·귀촌자의 경우 이웃이나 같은 작목을 재배하는 농업인의 조언을 받아 안전관리개선을 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농기계, 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주기적으로 수행하고 기록을 남긴다. 방제복, 마스크, 신발 등은 오염 및 파손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결함이 확인되면 즉시 교체하도록 한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