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단감테마공원, 11월 체험여행지 선정

2018-11-13     이은수
농업체험과 가족휴양의 명소로 알려지면서 2017년 전국 최고 농촌테마공원으로 뽑힌 창원단감테마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의 11월 ‘전통이 우러나는 체험여행’추천관광지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운영하는 ‘문화포털’은 참신하고 깊이 있는 문화생활을 추천하고자 매달 이슈를 정해 관광지를 추천하고 있는데 11월은 선조들의 지혜와 자부심이 차오르는 가족여행지를 선정했다.

창원단감테마공원은 가을철 수확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단감나무 분양과 단감을 이용한 다양한 오감체험,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정감체험 등 20여 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경북 안동의 행복전통마을, 서울 빛초롱축제, 경북 고령의 개실마을과 함께 4개의 추천관광지에 포함됐다.

문화포털은 창원단감테마공원 소개글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식재된 단감나무가 터줏대감처럼 자리하고 있고 주말마다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초가동 전통놀이는 물론, 농업체험도 가능한 그야말로 단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모여있는 장소로 달달한 행복을 한가득 안겨주기에 충분하다고 표현했다.

한편, 단감테마공원은 창원단감의 역사적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하고 도시민들에게 안락한 체험휴양 공간을 제공하고자 2016년 6월 개장한 이래, 인근 부산, 대구, 김해 등지까지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장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수 43만명을 돌파했다.

박봉련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창원단감테마공원의 성공사례가 주변 농가에 확산되어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역동반 성장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하고 2019년부터는 공원부지를 확장해 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