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라믹의 날’ 전시회·학술대회 동시 개최

한국 세라믹산업의 현재와 미래 ‘한눈에’

2018-11-14     강진성
국내 최대 세라믹관련 행사의 막이 올랐다.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8세라믹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한국세라믹연합회·한국세라믹학회·한국세라믹기술원이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 세라믹산업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세라믹의 날(11월 28일)은 1966년 국내 도자기산업 육성을 위해 마산에 도자기요업센터가 설립되고, 그해 11월 28일 센터내 위생도자기공장 준공식에 ‘요업진흥비’를 세운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기념행사는 세라믹의 날을 즈음해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4회째다.

기념식 1부 행사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민준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박사의 ‘자동차부품산업과 세라믹소재 동향’을 시작으로 손창호 롯데첨단소재 팀장의 ‘건자재 소개’가 진행됐다.

이어 2부 세라믹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세라믹산업 발전 공로자 6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김정우 ㈜아이비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정태성 현대요업㈜ 대표이사, 최민호 ㈜소망유리 이사, 이성모 ㈜합동하이텍그라스 대표이사, 정문길 ㈜노당기와 대표이사가 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장지수 KAIST 대학원생은 산업부 장관상장을 수상했다.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3일간 코엑스 3층 C홀에서는 제3회 한국국제세라믹산업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첨단 세라믹·신소재 및 응용기술을 보유한 관련기관, 기업, 대학, 연구소 등 10개국 150개사가 참가한다. 유망소재 첨단 세라믹, 희소금속, 그래핀, 탄소소재, 화학소재, 자동차경량화 소재, 접착, 코팅, 필름소재 등 총 2500점의 첨단 신소재가 전시된다.

같은 기간 열리는 한국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40여건의 세라믹 관련 전문 세미나가 열린다.

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