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지역 순회 잡매칭데이 성료

2018-11-15     황용인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 경남특화산업인력지원센터는 실업난 해소 등을 위해 추진한 ‘창원지역 잡매칭데이’가 총 5회에 걸쳐 539명이 현장 면접을 한 결과, 27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223명이 2차 면접 중에 있어 채용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부터 지난 9일까지 진행된 지역순회 잡매칭데이는 고용노동부와 경상남도, 경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가 주최하고 경남특화산업인력지원센터가 주관, 제조업 경기침체와 기업의 경영환경 변화로 실직한 근로자들과 청년취업자들의 노동시장 이탈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순회 잡매칭데이는 창원·진주·김해·양산지역에서 총 5차례 진행됐다.

그 동안 각 지역 185개 업체가 구인에 나섰고 2000여 명의 구직자가 현장을 찾았다.

619명이 구직신청을 했으며, 539건의 현장면접이 이뤄졌다.

그 중에서 27명이 현장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으며 현재 2차 면접 진행 및 참가업체 내부검토 인원이 223명으로 채용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경남지역별 순회 잡매칭데이가 얼어붙어 있는 지역 고용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특화산업인력지원센터는 미채용 기업과 미취업 구직 신청자들에게 ‘사후 매칭 프로세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