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 길 사진 공모전 연장

2018-11-15     안병명
서부지방산림청은 국내 최초로 조성된 지리산둘레 길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걷기 문화 확산 등을 위한 대국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2018년 지리산둘레 길 사진 공모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지리산둘레 길을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리산둘레 길의 특징이 잘 표현된 사진을 주제로 특별부문, 일반부문으로 애초 16일까지였으나 14일 연장된 오는 30일까지 접수를 한다.

참여자 1인당 2점까지 출품 가능하며, 사진 규격은 특별부문(장축 3000 픽셀)과 일반부문(용량 3mb 이상)으로 구분하여 참가신청서와 원본형식의 사진을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 및 http://www.trail.or.kr을 참조해 방문, 우편, 이메일(trail@trail.or.kr)로 접수 가능하다.

수상자에게는 12월 초에 시상을 통해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올해는 최우수상, 우수상 외에도 ‘둘레 길사랑 상’이 신설되어 사진의 기술력, 미적 가치 외에도 독창성과 의미성 등을 담은 사진을 선정하여 지리산둘레 길을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연장은 미세먼지 등으로 말미암은 나쁜 기후조건과 지리산 둘레 길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고려된 조치다”라고 밝혔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