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희 합천군수, 국비 확보에 분주

2018-11-15     김상홍
문준희 합천군수가 군의 예산 확보를 위해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합천군은 문 군수가 국회 예산 심의에 맞춰 2019년도 중점추진사업 중 미반영 사업의 추가 증액을 위해 전면적인 확보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문준희 군수는 지난 14일 국회를 직접 방문해 자유한국당 강석진(산청·함양·거창·합천)국회의원을 비롯해 이군현(통영·고성), 정갑윤(울산 중구), 곽상도 (대구 중·남구)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을 차례로 면담했다.

문준희 군수는 이들 국회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2019년 현안사업 12개에 1569억 원이 반영되도록 건의했다.

주요 사안별로 보면 △합천문화예술회관 신축 200억원 △배드민턴경기장 60억원 △동부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사업 81억원 △고품지구 다목적용수개발사업 110억원 △지방도 1084호선(노양~분기) 개설사업 458억원 △합천공설운동장 본부석 개보수사업 30억원 △쌍백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17억원 △스마트 농업빅데이터 분석사업 10억원 △박실소류지 정비사업 15억원 △가회 안불교~오도간 도로확포장사업 25억원 등 현안사업 12개 총 1569억원이다. 군은 이밖에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에너지 발전단지 조성, 합천~창녕 국도2차선 시설개량사업 사업에 대한 시급성을 설명하며 국회심의 과정에서 조기 착수 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합천군은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의원을 비롯해 중앙부처 공무원 등을 연결해 국회 및 기재부를 수시로 방문하여 신규사업 건의, 추진상황 보고,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 등 국비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문준희 군수는 “내년도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이 최대한 많이 반영되도록 노력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부처 등 방문해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라고 밝혔다.

김상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