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김장철 앞두고 위생관리 점검

2018-11-17     정만석
경남도는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재료 위생관리에 대한 집중 점검을 19일부터 23일까지 시행한다.

식품위생감시원 22명이 합동으로 교차 점검할 예정이다.

도내 18개 시·군 내 식품 제조·가공업소 180여 곳의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향신료 가공품 등이 대상이다.

제조·가공 적합성, 무신고 영업·무표시 제품 사용, 유통기한, 지하수 수질검사 시행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도는 고춧가루, 젓갈류 등을 수거해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보존료, 타르색소 등 관련 검사를 병행한다.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폐기, 회수 명령 조치 등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식탁에 매일 오르는 음식인 만큼 위생 감시를 강화해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