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장목 고기잡이 떠난 70대 실종

2018-11-18     김종환
거제시 장목면 농소항에서 어선을 타고 고기잡이를 떠났던 70대가 바다에서 실종됐다.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이강덕)는 “오늘 새벽 1시 20분께 부터 거제시 장목면 궁농항 앞 해상에서 조업 중 실종된 K(75)씨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고 17일 밝혔다.

K씨는 16일 오후 4시께 통발어선 A호(1.21t급)를 타고 조업에 나섰다가 실종됐다.

통발 조업을 떠난 아버지가 늦은 밤까지 돌아오지 않자 아들이 119에 신고 했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파출소 연안구조정 육상 수색 인원을 동원해 해.육상 집중 수색에 나섰다.

항적도를 기준으로 집중 수색하던 해경은 궁농항 앞 해상에서 A호를 발견했지만 K씨는 실종된 상태였다.

해경은 야간수색에 이어 일출 시간을 기준으로 수색을 확대해 해상,육상, 수중을 군경, 민간인이 동원돼 수색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