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랄 40개 협력사 공동 봉사활동

연탄·이불·쌀 지원 등 봉사

2018-11-15     이은수
자동차부품 기업 센트랄의 40여 개 협력사와 센트랄이 지난 15일 공동으로 창원의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연탄 봉사활동을 펼쳤다.

센트랄에 납품하는 43개 협력사와 모기업 센트랄이 가입되어 있는 ‘센트랄 상생협력회’는 공정거래, R&D 협력, 협력사의 자립 지원 등을 추구하는 단체다. 센트랄 상생협력회는 ‘같이 가면 더 멀리 갈 수 있다’라는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지역사회에 2년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센트랄 상생협력회는 올 겨울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기초 수급자 및 저소득층 130여 세대를 대상으로 연탄, 쌀과 방한용품을 전달한다. 작년에는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2000만 원을 후원해 난방용품, 소외계층 운전면허취득을 지원하고 사랑의 집꾸미기, 홀몸어르신 생신잔치 직원 봉사활동을 했다.

올해 11월 15일에는 회원동, 석전동, 내서읍, 양덕동의 기초수급자 약 30세대에 연탄 총 1만5000장을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센트랄 대표이사인 강태룡 회장과 한훤수 상생협력회 회장(상진정밀 주식회사 대표)을 포함한 70여 회원이 연탄 배달에 직접 참여해 구슬땀을 흘린다. 12월 말에는 같은 구 100세대에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이불 100채와 쌀 2000㎏를 지원한다. 소요되는 비용인 2,000만 원은 상생협력회와 센트랄이 1:1로 분담한다.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마산회원구와 협약도 맺었다. 이날 연탄 배달에 앞서 마산회원구청에서 이환수 마산회원구청장, 센트랄 상생협력회 한훤수 회장, 센트랄 대표이사 강태룡 회장 등이 참석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센트랄 상생협력회장 한훤수 대표는 “센트랄 상생협력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