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기술원, 신기술 아이디어 대회 개최

2018-11-18     강진성
한국세라믹기술원은 한국세라믹학회와 함께 관련산업 신규 일자리창출을 위해 ‘2018 세라믹 신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세라믹 분야 창업 및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 공모결과 1차 서류심사, 2차 산학연 멘토링 심사를 거쳐 최종 결선에는 6개 아이디어가 진출했다.

최종 결선에서는 △TiO2 나노튜브 약물 전달체(대림대 허현서·이혜란·전성진·김도현) △웨어러블 또는 임플란터블 기기의 전원공급을 위한 플렉서블 압전 에너지 하베스팅 소자 개발(부산대 구지우·정연욱)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표면코팅 처리된 치과용 임플란트용 인공뼈(성균관대 김범준) △리튬이온이차전지용 다중원소 균일코팅 양극물질 개발(성균관대 채수동·오승배) △미세다공 실리케이트를 이용한 Li-Po배터리 보호 라이닝(서울시립대 김광배·이혜령) △골재생력이 향상된 바이오 세라믹 기술 개발(가천대 김마로) 등이 공개발표를 가졌다.

전문가 심사 및 청중평가 결과 수상의 영예는 △1등 성균관대 채수동·오승배(상금 1000만원) △2등 성균관대 김범준(상금 200만원) △3등 부산대 구지우·정연욱(상금 100만원) △장려상 서울시립대 김광배·이혜령, 가천대 김마로(각 상금 50만원)씨에게 돌아갔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출품된 아이디어가 관심 있는 기업과 매칭을 통해 사업화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유광수 세라믹기술원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아이디어를 통해 창업과 사업화 연결은 물론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