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양상문 감독, 26일 사직구장서 취임식

2018-11-22     연합뉴스
양상문(57) 롯데 자이언츠 감독의 취임식이 26일 오후 1시 부산 사직야구장 4층 강당에서 열린다.

22일 롯데 구단에 따르면 취임식은 전 선수단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상문 감독에게 유니폼, 모자,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취임사를 듣는 순서로 진행된다.

양 감독은 취임식 후 1층 인터뷰실에서 기자회견도 한다.

현재 양 감독을 비롯한 롯데 코치진과 선수단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시즌 마무리훈련을 하고 있으며 25일 귀국한다.

LG 트윈스 단장을 맡았던 양 감독은 지난달 경질된 조원우 감독 후임으로 롯데 자이언츠 제18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계약 조건은 2년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등 총 9억원이다.

2004년 롯데 1군 감독으로 부임해 2015년 10월까지 팀을 지휘했던 양 감독은 13년 만에 롯데 1군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