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업인대학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실전기술 교과편성·1인 담임교수제 높은 평가

2018-11-25     박철홍
진주시는 농업인대학이 올해 전국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달초 경남도 서류심사를 1위로 통과한 후 지난 22일 농촌진흥청 심사의 우수기관 선정 경진대회에 참가해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진주시 농업인대학은 2009년 시설고추 1개 과정으로 시작해 올해 10년차를 맞았다. 초보농부와 농업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반을 개설해 165명을 7개월간 100시간씩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실전기술 교과를 편성하고 역량 있는 교수들을 초빙해 이론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현장학습을 확대했다. 또한 1인 담임교수제 시행으로 교육기간 내 반별 전 과정을 전문가 1인 교수가 이론과 현장교육을 한 점이 이번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교과과정을 개발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를 실현하는 농업인대학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