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김지율 강사 우수도서 선정

시집 ‘내 이름은 구운몽’

2018-11-25     정희성
경상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강사로 있는 김지율 시인의 시집 ‘내 이름은 구운몽’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 지원하는 ‘2018년 문학나눔 우수문학도서’에 선정됐다.

25일 경상대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 8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국내에서 발간됐거나 앞으로 발간될 예정인 초판 문학도서를 대상으로 시, 소설, 수필, 평론·희곡, 아동·청소년 등 5개 분야, 500여 종의 도서를 ‘2018년 문학나눔 우수문학도서’로 선정해 공공도서관 등 전국 약 3200곳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지율 시인의 ‘내 이름은 구운몽’은 ‘자본문명 속에서도 내밀한 존재의 심연과 꿈을 들여다보는 시들, 감각과 현실, 미학을 두루 갖춘 시집’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김지율 시인은 지나 2009년 ‘시사사’로 등단했고, 2013년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경상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국어국문학과 강사로 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