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소상공인 안정자금 20억 출연

2018-11-26     황용인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유동성 지원 등을 위한 특별출연금 지원과 함께 어려운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고통분담에 나섰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석균)는 26일 장기간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구철회)과 ‘경남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유동성 지원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본부 김석균 본부장은 이날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등을 위해 20억 7000만원을 출연하는 기증서를 구철회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지난 2016년 21억원 출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21억원과 함께 이번에 20억 7000만원 출연 등 지난 1996년 경남신용보증재단 창립 이후 지금까지 총 출연금이 258억원에 이르다.

이번 상생 협약을 통한 지원대상은 경남 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이며 대출한도는 동일기업 당 최고 1억원, 대출기간은 최장 5년이다.

또 5000만원이하는 전액보증서, 5000만원 초과시는 90%보증서가 발급된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보증료율 0.2%우대를 통해 보증료 부담을 완화하고 특히 서류심사 간소화를 통해 필요 자금이 적시에 지원되도록 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김석균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께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민경제의 실핏줄인 소기업·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경영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