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치매안심센터 개소

2018-11-26     박철홍
진주시 치매안심센터(문산읍 위치)가 개소식을 갖고 치매 관련 각종 행정서비스에 나섰다.

26일 열린 개소식에는 조규일 시장을 비롯해 박성도 시의회의장, 대한노인회 진주시지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산청지사장, 경남 광역치매센터장, 지역 의료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치매안심센터는 교육상담실, 검진실, 쉼터, 가족카페 시설을 갖추고 협력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 17명이 배치됐다. 이들은 치매환자 등록 및 상담, 조기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가족지원, 치매 치료비 지원사업을 한다. 진주시민이면 누구나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관련 건강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금의 어르신들은 우리나라가 선진국 반열에 들어서는데 평생을 헌신하신 분들이다”며 “진주시는 환자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 모두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는 치매로부터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