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바다케이블카서 무료 웨딩촬영 이벤트

“잊지 못할 웨딩사진 남기세요”

2018-11-27     문병기

“전국 최고의 환상적인 경치와 안전성을 자랑하는 사천바다케이블카에서 평생 가슴속에 간직할 웨딩 사진을 남기세요.”

사천시가 올 겨울 백년가약을 맺는 예비 신혼부부에게 무료로 야외 웨딩촬영장소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고품격 프리미엄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두 달간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배경으로 웨딩촬영을 하는 예비 신혼부부에게 사천바다케이블카(크리스탈)무료 탑승권을 제공한다.

이 행사에는 드레스, 턱시도, 부케 등 웨딩촬영을 위한 옷차림과 소품 등을 갖춘 웨딩촬영업체, 셀프웨딩 촬영팀 등 웨딩촬영 관계자도 예비 신혼부부와 함께 무료 탑승이 가능하고 별도의 예약절차는 없다.

또한 웨딩촬영, 사천바다케이블카, 예비부부이벤트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SNS에 웨딩촬영 기념사진을 올린 예비 신혼부부에게는 기념품 및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한다.

지난 4월 개통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개통과 동시에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하루 평균 6000여명이 탑승할 정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육지와 바다를 오가는 코스에다 국내 최장의 바다케이블카라는 상징성에 안전성까지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100m 높이의 바다 위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내려다보는 환상적인 경관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특히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창선·삼천포 대교 등 인근은 어디서나 셔터를 눌러도 그 자체로 높은 수준의 예술성이 깃든 작품이 완성되는 최고의 웨딩촬영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박태정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은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관광도시 사천의 랜드마크이자 사천의 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어느 곳에서 어떤 각도로 찍어도 한 폭의 그림이 된다. 화보의 한 장면 같은 웨딩사진은 인생 최고의 하루로 기억될 결혼식을 보다 의미 있고 뜻깊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문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