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누워있던 60대, SUV에 치여 숨져

2018-11-27     이은수
27일 오전 1시 10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편도 4차로에서 A(67)씨가 운전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3∼4차로 사이에 누워있던 B(66)씨를 치고 지나갔다. B씨는 주변을 지나던 운전자의 신고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A씨는 사람을 친 사실을 몰랐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음주 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경찰은 사고지점 CC(폐쇄회로)TV, A씨의 뺑소니 여부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