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상수도 공급시간 확대

2018-11-28     차정호 기자
남해군이 오후 10시부터 시작되던 남해읍 제한급수를 오후 11시로 변경함에 따라 읍 지역의 상수도 공급이 오는 1일부터 확대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수돗물 사용량이 많은 낮 시간대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밤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제한급수를 시행하고 있다.

남해군은 이러한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올해부터 2022년까지 남해읍을 포함한 6개 급수구역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설계 기간을 포함해 총 5년간 시행되는 사업으로 노후 관망 수리 및 복구·교체,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200여 곳의 누수탐사와, 280여 곳의 누수수리 및 복구를 완료해 유수율을 약 11.5% 제고함으로써 정수 여유 용량을 확보하게 됐다.

차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