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소재 39개 상장사 매출액 8% 감소

창원상의 3분기 경영실적 발표

2018-11-28     황용인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는 창원지역 39개 상장사의 올 3분기 경영실적(개별, 별도기준)을 조사·분석한 결과, 코스피(23개사)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7.9%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스닥(16개사)매출액은 6.3%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45.5%로 감소했다.

창원상의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창원지역 코스피 매출액이 5조 170억원으로 작년 3분기 대비 4282억원 줄어 7.9% 감소(전국 평균 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8억원으로 1401억원 줄어 적자전환(전국평균 9.7% 증가) 됐다.

매출액은 현대위아가 1조 775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두산중공업 8814억원, 현대로템 5437억원, STX 3550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59억원 등이다.

매출액 증가율은 STX중공업 116.1%, KR모터스 28.1%, STX엔진 16.5%, 해성디에스 15.9%, 영화금속 14.3%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현대위아 103억원, 해성디에스 86억원, 현대비앤지스틸 71억원, 두산중공업 55억원, 디와이파워 27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상장사 23개 중 순이익 흑자기업은 12개사, 적자기업은 11개사이다.

또한 창원지역 코스닥상장사의 경영실적은 매출액 4196억원으로 작년 3분기 대비 284억원 줄어 6.3% 감소(전국 코스닥 제조업 457개 평균 2.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11억원으로 전년 대비 93억원 줄어 45.5% 감소(전국 평균 29.0% 감소)했다.

코스닥 16개 상장사 중 매출액은 경남스틸이 66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현철강 549억원, 삼보산업 532억원, 우수AMS 488억원, 신성델타테크 353억원 등의 순이었다.

매출액증가율 상위 5개사는 삼현철강 28.3%, 인화정공 19.1%, 우수AMS 11.0%, 동방선기 8.2%, 한일단조 4.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 16개사 중 순이익 흑자기업은 9개사, 적자기업은 7개사이다.

황용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