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영양식생활교육 강화 보고회

2018-11-29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29일 오후 4시 경남교육연수원에서 도내 영양(교)사 등 60여 명이 참가해 ‘영양식생활교육 강화사업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영양식생활교육 사업추진 TF에서 개발한 ‘경남 초등학교 영양식생활교육 도움자료’의 개발 경과와 활용 방안을 듣고, 2019년도 사업 추진에 대해 참가자들 간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특강으로 부산교육대학교 이경애 교수는 ‘2015년 개정교육과정과 경남 학교 영양식생활 교육의 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학생들에게 의미있고 실제적인 영양식생활교육 추진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영양식생활교육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영양교사와 영양사가 참여하는 TF를 구성, 운영했다. 도내 초등학생 표본조사(842명)를 토대로 ‘경남 초등학교 영양식생활교육 도움자료’도 개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도움자료에 제시된 교육내용을 토대로 수업지도안과 보조자료 등 교육매체를 개발해서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라며 “경남 중등학교 영양식생활 교육내용 체계화 사업을 추진해 경남 학교급별 영양식생활 교육내용 체계를 완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