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청원제도 ‘OK 1번가’ 시즌 2 개설

2018-11-29     손인준
부산시는 민선 7기 시민청원 제도인 ‘OK 1번가’ 시즌 2가 열린다.

시는 민선 7기 온라인 정책제안 사이트 ‘OK 1번가’를 시민청원 중심의 시민소통플랫폼 ‘OK 1번가 시즌 2’로 개편해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OK 1번가 시즌 2는 주요 시책이나 사회적 이슈 등을 대상으로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청원 와글와글은 주요시책, 사회적 이슈 등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쌍방향 공감시정을 이끌 주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원 신청은 OK 1번가 시즌 2(www.busan.go.kr/ok2nd) 내 ‘와글와글’ 코너에 실명확인(시 홈페이지 회원가입 또는 휴대폰 인증) 뒤 누구나 할 수 있다.

청원 주제는 시정 관련 쟁점, 정책 제안사항 등이다.

시는 30일간 300명 이상 공감을 받은 청원 글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에서 공식답변하며, 3000명 이상 공감을 받은 청원 글은 시장이 직접 답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와대에 국민청원이 있다면, 부산에는 시민청원 와글와글이 있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해 열린 시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