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시금치, 영남권 이마트 입점

판매망 확장 따라 추가 공급 전망

2018-11-29     이웅재
사천 시금치가 전국 판매망을 갖춘 이마트에 입점하면서 머지 않아 전국민의 식탁에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NH농협 사천시지부(지부장 서준호)와 서포농협, 농협 사천시연합사업단은 지난 28일부터 사천 시금치가 이마트 영남권 매장에 첫 입점해 전국 판매의 기반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납품하는 사천 시금치는 일일 300~500㎏ 규모로 시작하며, 향후 판매망 확장에 따라 추가로 공급할 전망이다.

사천 시금치는 지리적으로 해안가 주변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타지에서 생산된 시금치보다 품질이 훨씬 좋아 경쟁력이 있는 사천 농산품 중의 하나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이마트는 이번 영남권매장 입점을 시작으로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면서 내년도에는 전국 매장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준호 NH농협 사천시지부장은 “사천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국내 소비를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 수출을 도모하는 등 농업 경쟁력 확보 및 농가 소득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