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거제 지세포 임대아파트 계약 유의”

2018-12-02     강진성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거제 소동리에 추진중인 ‘지세포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에 대해 보증서를 발급한 사실이 없다며 계약체결에 유의해 달라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지세포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거제시 소동리 686-2번지 일원)는 지세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협동조합이 사업주체로 ㈜에버화인이 시행대행을 맡고 있다.

HUG는 “시행 대행사가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취급상품에도 없는 안심보장증서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며 “HUG는 어떠한 보증서도 발급한 사실이 없기에 계약 체결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계약자는 사업장에 대하여 시공사와 시행사가 보증을 발급받았는지 여부를 HUG 홈페이지(www.khug.or.kr)를 통하여 직접 조회할 수 있다”며 “HUG 영업지사 및 콜센터(1566-9009)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보증서를 발급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하여 보증책임을 부담하지 않는다”며 “최근 공사 보증이 발급되지 않았음에도 보증이 발급된 것처럼 공표하는 거짓 광고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HUG는 사실 확인을 통해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