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퓨전밴드 '자유새' 정기연주회 개최

2018-12-02     이웅재

다양한 직업군의 민간 자생 공연단체인 퓨전밴드 자유새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찬사를 받았다.

사천시 공연문화를 선도하며 팝스오케스트라를 지향하는 퓨전밴드 ‘자유새’가 지난달 29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사천시민을 위한 추억으로 가는 힐링음악회’라는 부제로 ‘2018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유새 공연은 단원들의 Sousa March Carnival과 Delilah 연주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김정선의 아름다운 나라 등 성악, 국제대학생과 삼천포여고생, 삼천포고교생의 노래와 춤 공연, 사천시 홍보가수 김혜진의 와룡산, 선진성 벚꽃길 등 사천명승지 가요 열창, 자유새의 7080 디스코멜로디 연주, 자유새 보컬 정경환·한수호의 윤수일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진행됐다.

자유새 안세환 단장은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일상을 쪼개 꾸준히 연습하며 이번 정기연주회를 준비했다.사천시민들이 추억을 회상하며 지친 삶을 치유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일신우일신의 각오로 내년에는 더 좋은 공연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창단한 자유새는 2005년 3월 창단연주회를 통해 사천시민 앞에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와룡문화제 개폐회 무대 연주, 사천시 청소년 음악단 창단, 사천시 밴드연합회 결성 등 사천시 공연문화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