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BNK오토론’ 출시

2018-12-03     경남일보
BNK경남은행이 수소자동차와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구매 부담을 덜 수 있는 대출 신상품을 내놨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활성화 지원의 일환으로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체결한 ‘친환경 자동차 금융상품 출시 업무 협약’에 따라 ‘BNK오토론’을 출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친환경 자동차 금융상품인 BNK오토론은 만 3개월 이상 소득 증빙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근로소득자
·사업소득자·연금소득자(공적연금에 한함)는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다.

하지만 외국인과 법인, 서울보증보험 청약 제한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대출 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보험증권을 담보로 차량 판매가(價)의 110% 이내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COFIX)를 기준금리로 적용하되 친환경자동차 0.4%p 금리 감면을 포함, 최대 0.8%p까지 금리 감면 혜택이 제공돼 최저 연 3.44%(3일 기준)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출상환은 분할(할부)상환식으로 12개월 이상 120개월 이내까지 가능하다.

여신영업본부 김세준 상무는 “친환경 자동차를 구매할 때 BNK오토론을 이용하면 부담을 덜 수 있다. 수소자동차와 전기자동차 구매를 고려할 경우 BNK경남은행 영업점을 통한 상담을 적극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과 창원시는 지난달 23일 열린 성주 수소충전소 개통 행사에서 ‘친환경 자동차 금융상품 출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