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공군교육사령관에 최근영 소장

2018-12-03     임명진
“강인한 정신력 갖춘 정예 공군인을 양성할 것.”

공군 교육사령부는 3일 교육사 주요 지휘관·참모, 지역기관장, 유관기관 임원, 장병 및 군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대 교육사령관 이임식 및 제40대 교육사령관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제40대 교육사령관으로 취임한 최근영 소장(공사 33기·57·전 공군 방공관제사령관)은 제20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감찰실장, 공군 북부전투사령관, 공군 공중기동정찰사령관, 합동군사대학교 총장, 공군 방공관제사령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작전뿐만 아니라 계획·인사·교육 분야의 역량을 겸비해 왔다.

특히 방공관제사령관으로서 이동형 레이더 전개 훈련, MCRC 전시체계 모의훈련 등을 실시하며 공군 임무수행능력과 작전수행체계를 크게 발전시켰고, 이러한 작전분야의 해박한 전문성은 공군 정예전사 양성을 책임지는 공군교육사령관의 자질로 적합하다고 평가 받아왔다.

신임 최근영 교육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공군 정예전사 양성이라는 임무인식을 명확히 한 가운데 강인한 정신력을 갖춘 정예 공군인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교관의 자질과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훈련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군인으로서 군복의 명예와 가치를 숭고히 여김으로 군복이 자랑스럽고, 국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받는 공군인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년간 공군교육사령관의 중책을 훌륭히 수행하고 이임한 최현국 중장은 공군사관학교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임명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