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 베트남에 연이은 수출

2018-12-04     이용구
거창군은 4일 북부농협집하장에서 군수를 비롯한 군의장, 농협거창군지부장, 북부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사과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갖고, 사과(후지) 4톤을 베트남 하노이로 보냈다.

이번 거창사과 베트남 추가 수출 물량은 후지사과 4.3톤(10kg 432박스)이며 베트남 업체와 지난 11월 하노이 대형마트에서 실시한 ‘거창韓사과’ 판매촉진행사가 성공리에 완판을 이룬 이후 현지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으로 추가 직수출이 이뤄졌다. 거창군은 지난 11월 군수를 단장으로 한 베트남 수출개척단이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한 결과 거창사과는 ‘프리미엄급 과일’로 분류돼 과일 한류의 주역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경기침체로 사과 소비량이 줄어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어,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다양한 국가로 거창사과를 수출해 국내외 판로와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