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갤러리 2018 마지막 전시 개막

문명숙·서영화 작가 개인전

2018-12-04     황용인
BNK경남은행이 BNK경남은행갤러리가 올해 막바지 전시를 문명숙·서영화 작가의 작품들로 단장했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오는 21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 열 번째 대관전시 ‘문명숙·서영화 개인전’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BNK경남은행갤러리 1층에 꾸며진 문명숙 개인전은 ‘너는 보라빛 햇살에 금지되어서’와 ‘두 시의 감정’ 등 여성의 감성을 캔버스 위에 다양하게 표현한 서양화 작품 49점으로 채워졌다.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미술과목 교사이자 한국미술협회와 진주여류작가회 회원인 문명숙 화가는 개인전 14회와 초대전ㆍ단체전 200여회에 참여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층 서영화 개인전은 초록을 배경으로 어우러진 동ㆍ식물 등 자연을 장지(壯紙) 위에 나타낸 ‘동백과 사랑이’와 ‘연’ 등 한국화 작품 19점이 전시됐다.

마산미술협회 회원인 서영화 화가는 개인전 2회를 비롯해 3.15미술대전과 김해미술대전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문명숙 화가는 “BNK경남은행갤러리 1층을 찾으면 꽃밭 속 의자에 다소곳이 앉아 있는 여성과 꽃밭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여성 등 다양한 여성들을 만나 볼 수 있다”며 “작품을 통해 현대 여성들이 겪고 있는 불안, 사랑, 희망 등을 함께 공유하며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명숙·서영화 개인전은 BNK경남은행 본점을 찾은 고객이나 지역민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황용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