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범 창원대 총장, ‘희망봉이 저기 있다’ 출간

2018-12-04     이은수
최해범 창원대학교 총장이 4일 저서 ‘희망봉이 저기 있다’를 출간했다. 6일 오후에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최 총장은 20년 넘게 언론지상에 발표했던 칼럼과 기고 등을 중심으로 한 글들을 묶어 한 권의 책으로 펴낸 것이다.

출판기념회는 6일 오후 대학본부 1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오후 5시30분부터 리셉션(저자와의 만남), 오후 6시부터 본행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희망봉이 저기 있다’는 최 총장이 교수시절부터 언론 등에 발표한 글들을 현재의 시각으로 해석함과 동시에 자신이 바라보는 삶의 원칙과 질서를 풀어냈다.

이 책은 경제학자이자 대학교수, 현직 대학총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칼럼과 경제, 국제경제, 교육 등의 현실적 주제를 아우르는 약 80편의 단편들로 구성돼 있다. 최 총장은 책을 펴내면서 “이 책은 우리가 이 험한 혼돈의 세계를 헤쳐 나가는 세상살이에서 자기 가치와 역할을 되새겨 보고 새로운 이정표를 하나라도 찾아보자는 뜻에서 출판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이어 “20년 동안 언론지면에 발표했던 글과 (내가 전망하는) 경제현실, 교육철학을 중심으로 한 묶음의 칼럼집을 펴냈다. 오늘날의 세상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부분도 있지만, 삶의 원칙과 질서에 있어서는 다르지 않아 보인다”면서 “이 책을 통해 미약하나마 우리의 삶에 작은 활력소가 되고, 또한 삶 자체가 좀 더 아름다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