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울 창작공간 통합교류전 연다

6~9일 창원컨벤션센터 ‘Neo-Localism’전

2018-12-04     김귀현
경남지역을 비롯해 부산, 울산지역을 대표하는 창작공간들이 첫 통합교류전을 갖는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경남·부산·울산지역 창작공간 통합교류전을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CECO 3층 제3전시실에서 연다.

전시 ‘Neo-Localism’는 문화와 예술을 통한 ‘신지역주의’를 구현하고자 기획됐으며, 지역 내 문화예술 창출의 중요 창구역할을 하고 있는 주체들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공동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전시에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예술창작센터(김미정·김윤호·김연희·노치욱·박준식·박햇살 등 6명)를 비롯해 부산문화재단 홍티아트센터(이향안·허찬미 등 2명), 울산문화재단 모하창작스튜디오(이겨레·신미정·Johanna K Becker·Ouma·김영현·손진희 등 6명), 김해문화재단 김해클레이아크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김보미·김하경·신누리·황유진·Dai-Rong Lee·Yang Chen·Yeh Yi-Li·Hasan Numan Sucaglar·Hasan Numan Sucaglar 등 9명) 등 4곳의 입주 작가 총 23인이 참여한다. ‘Neo-Localism’전에는 회화, 미디어, 설치, 도자, 사진, 조각 등 다분야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윤치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은 “각자의 공간에서 일련의 실험적 모색을 거듭한 작가들의 고유한 산물들을 통해, 지역과 장르간의 경계를 넘어 상호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아울러 지역 및 국가의 문화 역량을 높이는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통합교류전 오프닝 리셉션 행사는 6일 오후 4시 창원컨벤션센터 CECO 3층 제3전시실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 문의 및 자세한 내용은 전화(213-8049) 또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gca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