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행복한 진주시를 만들려면?

‘여성이 행복한 진주’라는 주제의 2018진주소통나눔무대 행사가 4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1부 명사특강과 2부 토크쇼로 나눠 진행됐다.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김정운 박사는 “서로간의 정서 공유가 소통의 출발점이고 자기성찰이 곧 상대방을 이해하는 도착점이다”며 “자기성찰의 시간을 많이 가져 삶이 풍요롭고 행복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정운 박사는 베를린 자유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노는만큼 성공한다’,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등이 있다.

2부 토크쇼 진행을 맡은 개그우먼 김영희씨는 시민패널과 다양한 주제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조규일 시장은 “오늘 참가한 패널과 시민들의 말속에 여성이 행복한 진주를 만드는 답이 있다”며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진주소통나눔무대 행사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경남과기대 부설 아름다운마을연구소와 서경방송이 주관한다.


박철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