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금곡초, 쇠실꽃 아이들 꽃다지 잔치

2018-12-05     강민중
진주 금곡초등학교는 5일 강당에서 ‘2018 쇠실꽃 아이들 비즈쿨 꽃다지 잔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곡초는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비즈쿨 도전 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에게 진로 및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쿨 꽃다지 잔치는 그동안 비즈쿨 창업 동아리 활동에서 만든 결과물을 학생들 스스로가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가격 결정 및 재포장 작업을 거친 후 물건을 사고파는 체험활동이다.

현재 교내에는 가심비누마을(1학년), 채소사랑방(2학년), 다솜나무부(3학년), 꽃등솜씨방(4학년), 알록달록 펠트친구(5학년), 무지개빛 비즈나라(6학년) 6개의 비즈쿨 창업동아리가 있다.

전교생 모두가 창업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1년 동안 만든 제품에는 천연비누, 식물, 목공예품, 생활소품, 악세사리 등이 있다.

학교 관계자는 “판매하고 모은 최종 수익금은 불우한 이웃에게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며 “학생들에게 경제에 대한 개념과 더불어 지역에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기회”라고 평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