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모 병원에서 링거 맞던 40대 숨져
경찰 의료과실 여부 등 조사
2018-12-05 양철우
밀양시 삼문동 모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40대 여성 환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9시께 밀양시 한 병원 응급실에 A(41·여) 씨가 지인들과 회식 뒤 체한 증상을 호소하자, 병원 측은 진통제 주사와 포도당 수액 링거를 투여했다. 그러나 이후 오후 10시께 A 씨는 침상에서 바닥으로 떨어졌고, 당직 의사는 상태가 악화한 A 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1시간 후 숨졌다.
경찰은 병원 측 의료과실이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 6일 A 씨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침상에서 떨어진 경위와 그 이후 처치 상황 등을 조사중이다. 이 병원 의사와 간호사 등을 상대로 의료과실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9시께 밀양시 한 병원 응급실에 A(41·여) 씨가 지인들과 회식 뒤 체한 증상을 호소하자, 병원 측은 진통제 주사와 포도당 수액 링거를 투여했다. 그러나 이후 오후 10시께 A 씨는 침상에서 바닥으로 떨어졌고, 당직 의사는 상태가 악화한 A 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1시간 후 숨졌다.
경찰은 병원 측 의료과실이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 6일 A 씨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침상에서 떨어진 경위와 그 이후 처치 상황 등을 조사중이다. 이 병원 의사와 간호사 등을 상대로 의료과실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