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미협 16대 지회장에 천원식 씨

2018-12-09     김귀현
(사)한국미술협회 경남지회(이하 경남미협) 제16대 지회장에 천원식(사진) 씨가 선출됐다.

경남미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함안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후보 등록한 송해주, 천원식, 정기만 작가 등 경선을 진행, 도내 각 지부 회원 1527명 중 1118명의 선거인단의 투표로 천원식 후보가 442표를 득표해 당선됐다고 밝혔다.

천 씨의 당선으로 러닝메이트인 김영성(김해), 최현미(양산), 이병호(진주) 씨가 부지회장을 맡게 됐다.

천원식 씨는 창원대 예술대학 미술학과와 동 대학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동아대학교 미술학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창원미술협회 이사, 분과장, 부지부장, 창원대 미술학과 동문회장, 경남조각가협회 회장, 경남전업미술가협회 사무국장, 수석부회장, 한국전업미술가협회 경남지회장, 전국조각가협회 상임부이사장, 창원미술협회 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큰 경남, 큰 미술’을 내건 천 당선인은 경남미술인 총서 발간, 경남국제아트페어 법인화 추진 등을 약속했다.

천 씨는 “원로작가와 지역 내 청년작가 간의 소통을 중점으로, 도내 각 지부의 회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천원식 씨를 포함한 임원진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간이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