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원 의정비 내년 2.6% 인상

향후 3년은 전년도 공무원 보수인상률 적용

2018-12-10     정희성
진주시의원 의정비가 내년 2.6% 인상된다.

진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10일 최종(3차) 회의를 갖고 제8대 진주시의원에게 지급할 의정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3차 회의에서 2019년 월정수당은 올해 공무원 보수인상률인 2.6%선에서 올리기로 했으며, 2020~2022년까지 월정수당은 해마다 전년도 공무원 보수인상률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내년에 진주시의원이 받게 될 의정비는 올해 월 312만 1000원 보다 5만 3000원 오른 317만 4000원이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해마다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적용해 지급한다. 진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10월 17일 교육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통·리장 등 다양한 계층의 위원 10명으로 구성돼 시민평가, 각종 언론동향 등 주민여론을 꾸준히 수렴해 왔다.

한편 이번에 결정된 의정비 지급기준을 심의위원회가 진주시와 시의회에 통보하면 시의회는 이를 반영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내년부터 적용하게 된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