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 앞에서 핸드백 빼앗아 달아난 40대 구속

2018-12-11     이은수 기자
창원중부경찰서는 아파트에서 귀가하던 50대의 핸드백을 뺏어 달아난 혐의(강도)로 A(40)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7시 33분께 창원시 성산구 한 아파트 2층에서 현관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가려던 B(58)씨를 밀치고 핸드백을 강제로 뺏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강도 대상을 물색하기 위해 아파트를 돌아다니다 우연히 B씨를 보고 달려들었으며 빼앗은 핸드백엔 귀금속과 현금 등 400만원 상당 금품이 있었다.

무직인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특정한 주거지 없이 모텔 등을 전전하며 생활해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