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건축상 대상에 카페 ‘소진담’ 선정

초전동 위치… 상업공간의 좋은 예 평가

2018-12-11     박철홍
올해 진주시 건축상 대상에 카페 및 전시관인 ‘소진담’이 선정됐다.

시는 제17회 건축상 공모전을 심사한 결과를 11일 밝혔다. 대상인 소진담은 초전동에 위치해 있으며 건축사사무소 대성이 설계했다. 내·외부 공간을 연계해 이용자에게 다양한 공간경험과 시각적 해석을 가지게 해 상업공간의 좋은 예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가좌동 교육연구시설인 경상대학교 고문헌도서관(가와 건축사사무소 설계)과 충무공동 단독주택인 붐박스 하우스(투엠투 건축사사무소 설계)가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은 상봉동 교육연구시설인 진주보건대학 성실동(종합건축사사무소 이상 설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건축상 심사는 최만진 경상대 교수를 포함한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맡았다. 건축물의 배치형태, 조형성, 독창성, 공간 활용의 효율성, 주변과의 조화 등에 심사기준을 뒀다.

진주시는 이달 중 선정된 건축물 건축주들에게 동판을, 설계자에게는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