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에서 커피 한 잔 할까요”

진주시청 내 카페'진주각' 오픈
진주지역자활센터 위탁 운영

2018-12-11     박철홍
진주시청 2층 로비에 카페가 생겼다. ‘시청각’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카페는 1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만남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저소득층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마련됐다.

‘시청각’은 진주지역자활센터가 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한다. 자활사업단에 소속돼 바리스타 교육과 자격증을 취득한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다양한 음료와 케이크를 판매한다.

진주시는 진주지역자활센터에 카페 장소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자활기반 확충을 위한 민관 연계를 담당한다. 한국남동발전은 카페 운영에 필요한 비품과 기자재를, 웨이닝코리아는 바리스타 교육, 컨설팅 등 카페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한다.

진주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바리스타 교육, 자격증 취득 지원, 실습 훈련 등을 담당하며 향후 저소득층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카페운영 채용인력은 전담인력(청년) 1명과 자활근로(저소득층) 7명이다.

이날 ‘시청각’ 개소식에 앞서 저소득층 자활기반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열렸다. 지속적인 민관협력을 위해 진주시와 한국남동발전, 웨이닝코리아가 참여했다.


박철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