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도내 소재 한돈, 양돈, 한우 3개 브랜드가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8년 전국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포크밸리, 천하 1품, 산들에 참포크, 도내 3개 브랜드가 명품인증과 종합상부문에 입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가 원하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 발굴 육성과 유통환경 대응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43개의 우수 축산물 브랜드가 참가해 도내 3개브랜드를 포함 20개가 선정됐다.
최고의 영예인 명품인증에는 경남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부경양돈농협의 ‘포크밸리’가 수상했다. 포크밸리는 이번 수상으로 4회 연속 명품인증을 받아 우수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혔다.
또한, 김해축협의 한우브랜드 ‘천하1품’이 부문상으로 농협중앙회장상을, 한돈브랜드 ‘산들에 참포크’는 종합상부문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는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로부터 ‘전년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받은 브랜드 경영체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지며, 지난 2003년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양진윤 도 축산과장은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3회 이상 대상을 수상해야 명품 인증을 받는데 ‘포크밸리’는 4년 연속 명품인증을 유지해 전국 최고의 브랜드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경남의 축산물 브랜드 파워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