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악양면, 이웃돕기 줄이어

2018-12-13     최두열

하동군 악양면에 따르면 대촌마을에 거주하는 서정부씨는 20㎏들이 메기쌀 30포를 관내 경로당에 기탁해 올겨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악양면 신성리 소재의 농산물 가공업체 ㈜자연향기(대표 권자연)는 김자반·명란맛김세트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성광교회는 어려운 이웃에 10㎏들이 쌀 50포를 내놨으며, 악양면 봉사단체 청목회(회장 김대수)는 각 경로당에 라면과 달걀을 전달했다. 익명의 독지가도 100만원을 기탁해 큰 감동을 줬다.

김상진 면장은 “나눔이라는 것은 물질적으로 풍요하기보다는 마음이 풍요로운 사람의 사랑실천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끊임없이 내미는 면민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이웃사랑 나눔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