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수질정화공원 에너지시설 이달 준공

하수슬러지 감량·소화가스 활용으로 운영비 절감

2018-12-16     손인준
양산공공하수처리장의 하수슬러지 감량 및 소화가스 활용을 위한 에너지자립화사업이 연내 준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에너지자립화사업은 국비 182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261억원을 투입, 2015년 12월 착공에 들어간 하수슬러지를 이용해 소화가스를 발생시키는 3300㎥ 규모의 소화조 4기, 소화가스 활용설비, 보일러, 반류수처리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2017년 11월까지 주요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올해 5월까지 종합시운전을 거쳐 현재 정상 운영 중이며 부대시설은 12월 중 마무리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슬러지 감량 및 소화가스 활용으로 연간 11억원 정도의 하수처리장 운영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하수슬러지를 활용한 에너지자립화사업으로 하수처리장 운영비롤 절감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하수처리장을 운영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