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지원센터 제대로 지어야”

장규석 도의원 5분 자유발언

2018-12-15     김순철
 

장규석 의원(사진·진주1·민주당)이 제대로 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해 우리 아이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해야 한다는 제언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14일 열린 제359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도내에는 현재 2개소의 급식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10여 개 시군이 급식센터를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고, 이에 따라 전 시·군에 급식센터를 설치할 경우 적자운영이 불가피하는 것은 물론 효율성이 떨어져 급식센터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같은 문제점 예방을 위해 지역여건과 식자재 수급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몇 개 시군을 관할하는 동부, 중부, 서부 등 거점센터를 설치 운영하면 효율성이 훨씬 배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별 거점형 급식센터를 설치하면서 반듯하고, 전처리시설 등의 위생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단독시설을 설치해야 하고, 장단기적인 식자재 수급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의원은 “급식센터 몇 개를 짓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면서 “무상급식의 원년이 되는 내년에는 제대로 된 급식센터를 지어서 이제 학교급식이 도민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