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남해화전학당 종강식

2018-12-17     박도준

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장충남)가 지난 14일 오후 7시 평생학습관 1층 다목적홀에서 수강생과 학부모, 화전학당 주관업체인 대성학원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남해화전학당 종강식을 열었다.

이날 종강식은 142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또한 남해제일고 2학년 고유미 학생 등 34명의 학생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남해화전학당은 도심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 여건에 처해 있는 관내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1월 개강을 시작으로 1년간 교과목 교육과 진학상담, 입시설명회, 내 고장 탐방, 명문대 탐방 등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미래 비전과 꿈을 심어주고 더욱 알찬 목표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왔다.

화전학당을 수료하고 내년에 연세대에 진학하는 남해고 곽다영 학생은 소감발표를 통해 “고등학교 때 학원을 다니지 않고 화전학당과 학교생활에만 집중하면서, 목표를 확실히 잡고 한계를 두지 않고 노력해 원하는 학교에 진학할 수 있게 됐다”며 “화전학당의 여러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고,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면서 수시·정시 중 한 곳에만 치우치지 않게 공부하는 것이 좋다”는 당부의 말을 후배들에게 전했다.


차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