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속가능발전 시민원탁회의 개최

2018-12-17     김영훈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진주시의 미래 계획을 만드는 자리가 마련됐다.

진주시는 17일 오후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 컨벤션에서 ‘진주시 지속가능발전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사회단체, 교수, 기업인, 예술인, 작가 등 각계각층 시민 150여 명 참석해 토론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UN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 분야 중 사전 설문조사에서 관심이 높았던 건강과 웰빙, 좋은 일자리와 경제성장, 양질의 교육, 기후변화와 대응 등 12개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제시된 의견들은 향후 진주시정 방향과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 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진주시는 설명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도출된 결과물을 앞으로 정책에 적급 반영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발전이란 미래 세대의 가능성을 희생시키지 않고 현재의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는 발전을 의미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2015년 UN이 제70차 유엔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한 글로벌 공동 추진 목표로 2030년까지 달성할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로 구성돼 있다.

김영훈기자